천안시와 천안시청공무원노조의 장관상 수상 모습 . / 천안시
천안시와 천안시청공무원노조의 장관상 수상 모습 . / 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천공노)이 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지난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가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는 모범적인 행정기관을 선정해 타 기관에 확산으로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무원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펼쳐 온 천안시와 천공노는 협력적 노사문화 실천 및 합리적 노사 관행 정착한 노력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폭증하는 방역, 자가격리, 사회적거리두기 등 비상근무로 인해 발생한 어려움을 노사가 함께 협력하여 극복한 사례와 시민과 함께하는 노사운영을 위하여 추진한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사업으로 건전한 공무원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시는 2016년과 2020년 각각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2020년까지 4회 연속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정받아 전국 다른 지자체에 모범이 되어왔다.

이영준 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공동으로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건전한 노사문화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시와 함께 상호 존중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노사가 지금껏 노력했던 것들이 드디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는 노사뿐만 아니라 시민도 함께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어 더욱 발전하는 천안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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