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지방소멸위기 극복할 검증된 적임자"

박세복(국민의힘) 전 영동군수가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윤재원
박세복(국민의힘) 전 영동군수가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윤재원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박세복(61) 전 영동군수가 7일 내년 4.10총선에서 국민의힘으로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군수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소멸위기 시대에 우리 지역을 지키고 군민들의 땀과 노력을 지키는 군수출신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북동남4군은 모두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돼있는데 지방소멸위기시대에는 지역을 잘 알고 지역민의 이해와 요구를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지역일꾼이 국회에 들어가야 한다"며 "지자체장 출신이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할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박 전 군수는 "더 큰 정치의 길을 나서면서도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영동군수 출신의 검증된 박세복, 대통령에 힘이 되는 박세복, 지방소멸위기를 기회로 바꿀 박세복이 지방정치를 기본으로 국회를 변화시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현역인 3선 박덕흠 의원과의 당내 공천경쟁에 대해선 "박덕흠(의원) 이라는 산은 상당히 높지만 도전해서 성공의 값어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천에 문제가 불거진다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박세복(국민의힘) 전 영동군수가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세복(국민의힘) 전 영동군수가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윤재원

박 전 군수는 충북 영동 출신으로 2006~2010년 영동군의원(2006~2008년 영동군의장), 2014~2022년 민선 6~7기 영동군수를 지냈다.

키워드

#총선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