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8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중학교에서 정화조 설치 작업을 하던 A(50대)씨가 3m 아래 토사에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 청주동부소방서
7일 오후 2시 8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중학교에서 정화조 설치 작업을 하던 A(50대)씨가 3m 아래 토사에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 청주동부소방서

[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청주에서 정화조 설치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숨져 경찰과 노동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8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중학교에서 정화조 설치 작업을 하던 A(50대)씨가 3m 아래 토사에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 30분만에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했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는 정화조 설치 작업을 하던 중 흙으로 된 벽면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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