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023년 예비 방역인력 양성교육 최종성과대회에서 교육 이수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 대전시
대전시가 2023년 예비 방역인력 양성교육 최종성과대회에서 교육 이수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 대전시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 대전시가 7, 8일 이틀간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전주 왕의지밀에서 열린 2023년 예비 방역인력 양성교육 최종성과대회에서 교육 이수율 부문 한국역학회장상과 30만 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예비 방역인력 양성교육은 감염병 발생 시 즉시 투입·대응 가능한 감염병 업무 외 근무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역학조사 역할 ▷사례분석 ▷필요기술 ▷현장교육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시는 올해 3기 76명의 예비 방역 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고 이수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시는 예비 방역 인력 교육 외에도 코로나19 감염병 역학조사를 24시간 이내 완료하기 위해 감염병 업무 외 근무 인력인'100 기동대'를 구성·운영하며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해 왔다.

남시덕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이번 수상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다음 팬데믹을 미리 대비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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