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힐링 프로그램 진행 모습 / 괴산군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힐링 프로그램 진행 모습 / 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7일 괴산고 3학년 110명을 대상으로 수험생 힐링 프로그램 '토닥토닥'을 운영했다.

힐링 프로그램 '토닥토닥'은 고3 청소년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트레스를 완화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영화관람과 함께 나의 감정 상태를 점검하고 불편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감정향수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됐다.

괴산고 노다연 학생(3년)은 "수능 이후 모든 학사 일정이 마무리되어 마땅히 할 것이 없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친구들과 마지막 학창 시절의 좋은 추억도 쌓으며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정영훈 괴산군 가족행복과장은 "묵묵히 힘든 수험생활을 해낸 청소년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입시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수험생들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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