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학교 축구부 신기환 선수 / 중원대
중원대학교 축구부 신기환 선수 / 중원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중원대학교 축구부(감독 이세인) 신기환(경호학과 3년) 선수가 지난 4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선수상'은 2023년 한 해 동안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춘·추계대학연맹전과 U리그, 왕중왕전 결과를 토대로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선정위원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신기환 선수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신 선수는 중원대 축구부 주장이자 수비수로 활약하며, U-리그 우승에 많은 기여는 물론 위기의 순간 실점 상황에서 발빠른 대처로 팀에 대한 희생정신을 보여줬다. 또한 신 선수를 중심으로 수비조직을 콤팩트하게 가져가며 경기장에서의 탁월한 리딩으로 실점싱황을 최대한 모면하는 모습으로 리더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신기환 선수는 "이번 수상의 영광을 중원대 축구부를 원팀으로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을 비롯한 팀동료, 중원인, 부모님들께 돌린다"며, "앞으로도 상에 걸맞는 선수가 되도록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뛰어 원팀인 중원대 축구부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우수선수상은 신기환 선수를 비롯 민동진(중앙대), 조승택(숭실대), 김민찬(인천대), 한승진(아주대), 박다니엘(칼빈대), 최지호(경기대), 박민수(인제대), 곽준홍(경일대), 장건환(목포과학대), 김하민(선문대), 김광희(단국대), 김동진(한남대) 선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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