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8일 충북단재교육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북단재교육상 사도부문에 이주호(62) 형석고 교장, 학술부문 강전섭(67) 청주문화원 원장, 공로부문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를 각각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 교장은 꾸준한 봉사활동과 200회 이상 헌혈에 참여했다. 지역 문화재 지킴이 활동, 통일교육 내실화 등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강 원장은 청주역사바로알기 내사랑 청주 사업, 어린이백일장, 전국단재서예대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지역문화, 충북교육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로부문 수상기관인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다양한 지원 및 재능기부로 충북 학생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취약계층 학생을 위해 40개교 교육복지 사업에 2억 원을 기탁했고, 아이사랑 책기부 사업에 2억 원 상당의 책을 기부했다.
단재교육상은 역사학자,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뜻을 기리고, 충북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다.
이지효 기자
jhlee@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