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오는 2024년 1월 14일까지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삶, 다양한 작품으로 선봬

연영애 - 'Overlap - 맑은 새벽', 100x100cm, Acrylic on canvas, 2023 / 이하 네오아트센터
연영애 - 'Overlap - 맑은 새벽', 100x100cm, Acrylic on canvas, 2023 / 이하 네오아트센터
박병희 - 'Interest 1', 162.2x130.3cm, Oil on canvas, 2023
박병희 - 'Interest 1', 162.2x130.3cm, Oil on canvas, 2023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 청주 수암골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네오아트센터는 12일부터 오는 1월 14일까지 충북을 대표하는 여성작가 12인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2인의 시선-PERSPECTIVE 12'로 구명회, 김미향, 김성미, 김영란, 박병희, 서영란, 송선영, 송연호, 연영애, 윤문영, 임은수, 하은영 등 12명으로 대다수 충북여성미술작가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녀에서 여자로, 여인에서 노인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삶 속에서 딸로, 어머니로, 아내로서 역할을 해온 삶의 궤적을 다양한 작품으로 풀어냈다.

박인환 네오아트센터 큐레이터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2024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12명의 여성작가들의 초대전은 여러모로 유의미하다"면서 "생명의 잉태와 모성으로 대변되는 여성들의 삶의 본질적 메시지를 작가 개개인을 통해 개성있게 표현해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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