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인재 양성', '영재교육' 목표 5가지 전략, 15개 과제 발표

충청북도교육청 본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 본청 전경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의 AI·바이오 영재교육 중장기 발전 모델이 제시됐다.

도교육청은 8일 '영재교육 중장기 발전방안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미래 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창의 인재 양성', '열정, 도전, 협력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열린 영재교육' 목표를 발표했다.

중장기 발전방안에는 ▷모든 학생을 위한 재능 탐색 교육 제공 ▷학생의 특성과 재능에 따른 맞춤형 교육 구현 ▷온라인 교육을 활용하여 효율적 영재교육 체제 구축 ▷AI·BIO 분야 영재교육-영재학교-관련 분야 전공 및 진로 연계 교육 기반 구축 ▷영재교육을 선도하는 교육 지원체계 구축 등 5가지 전략과 15개 추진과제가 담겼다.

충북의 AI·BIO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연도별 추진 과제는 2024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재능 탐색 프로그램 운영, 재능 탐색·발굴 영재교육 공감대 형성, AI·BIO 특화 교육과정 운영, 영재교육 담당 교원 지원 체계 강화 등이다.

2025~2027년까지 선교육 후선발을 통한 영재교육 진입 기회 확대, 지역 기관 간 교육 협력을 통한 AI·BIO 교육 활성화, 데이터 기반 성과 평가·전략을 수립한다.

2028년에는 AI·BIO 영재교육원을 설립하고 온라인, 첨단 기술 교육환경을 구축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윤건영 교육감, 영재담당 장학사, 교사, 현장 교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영재교육센터장의 정책연구 결과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연구가 충북의 영재교육 발전과 충북 내 많은 학생들이 AI 바이오 영재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며 "충북의 영재들이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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