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육성 세미나…관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대응 방향 제시

8일 충북도와 충북자동차산업협회는 충북테크노파크 본부관 컨벤션홀에서 미래차 전환 가속화에 따른 부품기업 사업전환 대응을 위해 충북 자동차산업 육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 충북자동차산업협회
8일 충북도와 충북자동차산업협회는 충북테크노파크 본부관 컨벤션홀에서 미래차 전환 가속화에 따른 부품기업 사업전환 대응을 위해 충북 자동차산업 육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 충북자동차산업협회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자동차산업 육성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이 모였다.

8일 충북도와 충북자동차산업협회는 충북테크노파크 본부관 컨벤션홀에서 미래차 전환 가속화에 따른 부품기업 사업전환 대응을 위해 충북 자동차산업 육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도내 자동차 제조업체, 대학, 유관기관, 참석 희망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품기업 미래차 사업전환 대응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참석자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봉현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전기수소차PD는 '자동차부품기업의 나아갈 방향과 2024년 자동차산업 지원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강종수 한국자동차연구원 신뢰성기술부문 실장이 '한국자동차연구원 분원 유치 의미와 사업 전개 방향'을 주제로 수요맞춤형 전기 다목적 자동차 기반 구축 사업과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다.

또 박상길 한국무역협회 현장자문위원이 '자동차부품의 유럽, 미국, 일본 진출 방향과 부품기업의 추진방향'을 주제로 해외시장별 특성을 안내하고 해외 마케팅 점검 사항을 소개했다.

현재 충북 도내 자동차 기업은 총 607개사 있다. 전장부품, 이차전지 분야 기업 다수 입지로 미래 자동차 관련 부품산업 경쟁력 확보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래차 전환 가속화에 따른 부품기업 대응 방향 설정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시장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차 부품으로 사업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의견을 청취해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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