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화관광포럼(9권역 PM 정강환)은 7일 익산보석박물관 강당에서 9권역 지자체, 익산시 정헌율 시장,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 익산시 관계자, 야간관광 전문가, 지역관광업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23 지역연계관광활성화사업 '금강역사 관광포럼'을 개최했다. /사)한국문화관광포럼
사)한국문화관광포럼(9권역 PM 정강환)은 7일 익산보석박물관 강당에서 9권역 지자체, 익산시 정헌율 시장,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 익산시 관계자, 야간관광 전문가, 지역관광업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23 지역연계관광활성화사업 '금강역사 관광포럼'을 개최했다. /사)한국문화관광포럼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사)한국문화관광포럼(9권역 PM 정강환)은 7일 익산보석박물관 강당에서 9권역 지자체, 익산시 정헌율 시장,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 익산시 관계자, 야간관광 전문가, 지역관광업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23 지역연계관광활성화사업 '금강역사 관광포럼'을 개최했다.

'금강역사 관광포럼'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연계관광활성화사업 제9권역의 2023년도 단위사업 일환으로 4개 협력 지자체(대전광역시,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를 연계하는 지역 연계 공동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2023년 지역연계관광활성화 사업으로 진행된 여백의 미 사업(백제권50년 노포 맛집투어), 금강식후경(금강오딧세이 투어버스)사업에 대한 성과보고와 익산문화관광재단 김세만 대표가 '익산방문의해와 야간경제관광을 위한 노력'에 대한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펼쳐진 논의에서는 '지역연계관광활성화사업 성과 및 발전방안(야간관광, 방문의해 중심으로)에 대해 익산시 야간관광발전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익산시의 관광지들과 연계한 야간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익산 관광발전에 새로운 전략적 접근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역 내 관광수요 확대와 체류로 연결시키기 위한 내용도 논의했다.

9권역 지자체인 대전시는 국제명소형 야간관광특화도시로 선정돼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주간에는 체험할 수 없는 야간관광만의 고유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과학대전'을 핵심 콘셉트로 대전 엑스포 자원과 대덕 연구단지를 야간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엑스포 다리와 한빛탑, 엑스포 타워, '신세계 Art&Science', 대전 원도심이 어우러진 도심형 야간 경관을 조성해 국제회의 등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의 MICE 관광을 유도하고, 대덕 연구단지와도 협업해 연구원들이 근무 중인 낮에는 볼 수 없는 연구단지 내부의 모습도 공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는'익산서동축제','익산문화재 야행','미디어페스타' 등 익산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야간형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 익산시 야간경제·관광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는 등 야간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공주시와 부여군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문화재야행','백제문화제','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 인근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9권역 PM인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정강환회장은 "9권역은 금강식후경이라는 테마를 도입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된 컨셉을 갖고 있으며, 금강백제권 4개 시군 합의문을 10개 사업 중 최초로 도출해 백제권관광활성화를 위한 백제루트개발 추진으로 야간관광을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테마여행 10선 및 지역연계관광활성화 사업을 통해 인접 지자체간 연계와 협력사업으로 진행된 사업이 최근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추진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사업이 마무리되는 해로 향후 이를 활용한 권역 협력사업으로 지속되길 기대하며, 익산시는 야간관광을 통해 야간관광도시로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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