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직무 20일까지 서류 접수… 반도체 관련 2년 이상 지원 가능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 / SK하이닉스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0일까지 D램 설계, HBM 패키지(PKG) 제품 개발, 첨단 패키지, 품질 보증, 상품 기획 등 총 28개 직무에서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다.

채용 규모는 미정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경력 채용에서 반도체 관련 경력 2년 이상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

석·박사 학위 기간도 별도 경력 기간으로 인정하는 등 우수한 반도체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채용은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지원자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인 SKCT(SK Competency Test), 면접 등 과정을 거쳐 합격이 결정되면 내년 초 입사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SK하이닉스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이천캠퍼스와 서울캠퍼스(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빌딩)를 비롯해 2027년 5월부터 가동을 시작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재 미국에서 부지 선정 중인 첨단 패키지 제조 시설 등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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