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성원 기자〕 보령시는 지난 8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찾아가는 배움교실, 가정방문형 문해교실 등 평생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2023년 성인문해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자, 개근자, 모범학습자 등에 대한 시상과 소감문 발표, 졸업식 노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성인문해교실은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매주 2회씩 마을회관 등 교육장소에 직접 찾아가 한글을 가르치고 책 읽기, 쓰기, 발표회 등의 교육과정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됐다.

올해는 찾아가는 배움교실 42개소, 가정방문형 문해교실 36개소, 학력인정 과정 2개소 등 총 80개소에서 문해교실을 운영했으며, 참여자 438명 중 70% 이상 출석한 272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수료했다.

김동일 시장은 "많은 어르신께서 배움에 참가하여 꾸준한 학습으로 졸업까지 이어진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우리 시의 노년 학습권 보장을 위해 평생학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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