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R&D 혁신방안 논의 및 현장 목소리 청취
조승래 위원장 "제기된 의견들 내년 총선 공약에 반영할 것"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조승래)가 오는 12일 오전 10시에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가 과학기술 바로 세우기 과학기술계 연대회의와 공동주최로 '바람직한 R&D 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

발제는 강진원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지부 수석부지부장과 김길돈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분야 전문위원이 '정부 R&D 혁신방안 및 글로벌 R&D 추진전략'에 대해 분석·발제하고, 토론자로 제동국 연대회의 공동대표, 정윤선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준영 대학원생노조 수석부지부장이 참여해 정부 R&D 정책 평가 및 정책 제안을 할 예정이다.

조승래 위원장은 "정부가 R&D 예산 삭감이라는 폭탄을 연구 현장에 투하해놓고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수습은 하지 않은채 R&D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변죽만 울리고 있다"며 "발표된 혁신방안도 현장에서는 우려가 많은 만큼 토론회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내년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약에 녹여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들과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는 11일부터 'R&D 원상복구 촉구 천막농성'을 국회 본청 앞에서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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