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표 더불어민주당 더민주혁신회의 충북공동상임위원장
전원표 더불어민주당 더민주혁신회의 충북공동상임위원장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더불어민주당 전원표 더민주혁신회의 충북공동상임위원장이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11일 선언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제천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은 위기의 제천단양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사람을 필요로 한다.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선택되어야 한다" 출마 동기를 밝혔다.

전 위원장은 "선거철만 되면 갑자기 나타난 낯선 이름들이 제천단양의 희망이라고 목청들을 높인다. 하지만, 그들에게서 진솔한 고민의 흔적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은 그들만의 카르텔을 만들고자 제천단양을 선택했을 뿐, 정작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지는 못했다. 또다시 그들에게 기댈 수 없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는 도의원으로서 4년의 임기를 수행했다. 임기 동안 누구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충북자치연수원 제천유치를 확정 지었고, 비포장으로 남아있던 532번 지방도의 확 포장 예산을 확보, 현재 공사 중에 있다"고도 했다.

게다가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서부시장 도시재생사업, 화산동 도시재생사업 등의 예산확보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서울 강남~원주, 청량리~원주로 이어지는 수도권 전철 노선을 제천역까지 확장, 용도 폐기된 비행장을 국가정원급 녹색 공간으로 조성, 머물러 가는 휴양관광의 허브 공간(관광단지)을 청풍 일원에 조성, 의림지 최고의 관광명소로 지정, 청풍호 남부와 북부를 이어주는 교량을 신설 등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