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연씨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200만원을 목천읍에 전달했다. /천안시
이기연씨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200만원을 목천읍에 전달했다. /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목천읍(읍장 정광희)은 최근 북면에 거주하는 주민 이기연 씨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초원아파트 경비로 근무하고 있는 이기연 씨는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월급과 휴가비 등을 모아 목천읍 소외계층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기연 씨는 "올해도 추운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휴가비 등을 차곡차곡 모았다"며, "남을 위해 하는 기부이지만 나의 행복이 배가 된다"고 말했다.

정광희 목천읍장은 "매년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해 관심을 갖고 후원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자님의 기부가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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