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개 작품 최종 제출, 치열한 경쟁 예고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청주시 통합시청사가 오는 15일 베일을 벗는다.

11일 청주시는 통합시청사건립사업 설계공모안 작품 접수 결과 단독 1팀과 공동응모로 구성된 3팀이 총 4개의 작품을 최종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순천시청사, 강서구청사, 세종경찰청, 하남시청사 등을 설계했던 실력 있는 설계업체 4곳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는 제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규, 설계공모 지침 등에 대한 기술심사를 오는 12일 실시한다.

14일에 본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15일에 당선작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당선작 선정 시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본심사위원회 심사과정을 청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cj_city)를 통해 일반인에게 실시간 공개한다.

1등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을 2~4등에게는 4천만원, 3천만원, 2천만원 보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1등작을 비롯한 모든 작품을 12월 말부터 2024년 2월 말까지 청주시 임시청사와 4개 구청을 차례로 순회하며 일반인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4년 설계를 마친 뒤 기존 시청사 부지(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55) 일원에 2025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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