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성원 기자〕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11일 보령시청 상황실에서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보령시(시장 김동일)와 '보령 행복교육지구 사업'운영을 위한 2기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보령 행복교육지구는 '마을 속의 학교, 학교 속의 마을'을 기치로 충남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세 기관이 협력관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1기 협약을 통해 시작됐으며, 2019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5년간 보령교육지원청과 충청남도교육청, 보령시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18개의 마을학교와 보배(보령배움터) 공작소 6개소 등이 학교와 연계해 마을 돌봄과 교육을 제공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협업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인재를 키워 나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마을공동체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보령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시키자."며 포부를 밝혔다.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보령 행복교육지구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마을교육공동체 기반을 단단히 다지며 성장하도록 애써주신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분들께 감사하다. "고 말했다.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 백정현 교육장은"보령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아래 마을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으로 많은 학생들이 그 혜택을 받고 있다. 보령 지역의 교직원, 마을교사 분들이 뜻을 모아 상생적 교육 협력으로 학생 교육과 행복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라고 전했다.

보령 행복교육지구 제2기 사업은 3년간(2024년 3월~2027년 2월) 이루어지며, 보령교육지원청과 충청남도교육청, 보령시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기반 혁신 미래교육 확산, 마을중심 교육활동 활성화, 마을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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