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김상현) 청천119안전센터 소속 이지나 소방장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 4층에서 열린 '2023년 에쓰-오일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웅소방관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괴산소방서 제공
괴산소방서(서장 김상현) 청천119안전센터 소속 이지나 소방장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 4층에서 열린 '2023년 에쓰-오일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웅소방관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괴산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김상현) 청천119안전센터 소속 이지나 소방장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 4층에서 열린 '2023년 에쓰-오일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웅소방관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추진단에서 추진하는 '에쓰-오일 영웅소방관'이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헌신한 영웅소방관을 발굴, 포상하는 제도로 탁월한 현장활동으로 타인에 귀감이 되는 소방관 및 소방서를 선발하는 제도로 올해는 전국에서 8명의 소방관이 뽑혔다.

이지나 소방장은 지난 10월 8일 충북 청원구 내수읍의 한 카페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구급건으로 출동, 도착당시 가슴통증이 사라지고 평소 기저질환이 없었기에 병원진료를 거부한 30대를 설득해 병원이송을 하던중, 구급차 안에서 갑자기 심정지가 온 30대를 살려냈다. 평소, 이소방장이 심정지 전조증상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터라 가능했던 일이었다.

이지나 소방장은 "구급대원으로써 국민생명을 지킨 일도 기쁜데, 올해의 영웅으로 뽑혀 더 많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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