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기관단체에서 성금 1억2천만 원 기탁… 착한펫 가입식도 가져

〔중부매일 서성원 기자〕보령시가 범국민 이웃사랑 운동인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11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개최했다.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기관단체와 기업,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메시지 전달, 사랑의 열매 전달, 착한펫 가입식, 모금 배분 현황 보고 등이 진행됐다.

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3억8천만 원의 성금 모금을 목표로 '희망 2024 나눔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령시청 소속 직원 모두는 지난 1년간 아름다운 1% 나눔운동으로 모금한 2천190만 원을, 보령LNG터미널㈜과 삼화원종은 각각 2천만 원을, ㈜충보건설은 1천500만 원을, 서대종합건설㈜은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대한전문건설협회충청남도세종시회는 600만 원을, 대한전문건설협회보령시운영위원회는 500만 원을, 대천여객자동차㈜는 500만 원을,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은 430만 원을, ㈔전통미속문화보존회는 300만 원을, CMB충청방송 270만 원을, NH농협은행보령시지부는 200만 원을, 민주평통자문회의 보령시협의회는 100만 원을, 아이꿈터 어린이집은 170만 원을, 복돼지반찬가게 100만원, 충남어린이집연합회보령시지회는 50만 원을, 보령시사회복지공무원 일동은 100만 원을, 보령시복지정책과 직원일동은 130만 원을 기탁했다.

아울러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다함께어울림어린이집에서 아동 30명이 성금 30만 원을 기탁하며 순회모금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일 시장은 "나눔과 사랑은 힘들고 어려울 때 더욱 빛을 발한다. 보령시민들께서 매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남을 위한 배려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나눔의 미덕이 지역사회에 널리 전달되어 따듯한 온기와 희망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참여는 보령시 복지정책과(041-930-3388)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을 기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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