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진로지원·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충청대학교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충북지사가 장애인의 진로지원 및 평생직업교육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대학교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충북지사가 장애인의 진로지원 및 평생직업교육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청대학교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충북지사가 장애인의 진로지원 및 평생직업교육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인의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직업교육, 생애 맞춤형 교육, 인문학 강좌 등 양기관의 시설 및 전문 교수진을 활용해 장애학생들의 취업 및 진로확장 지원에 나선다.

지난 11월에는 청주성신학교 학생들이 충청대 평생직업교육관의 영상 녹화시설과 미용시설을 활용해 개인의 이미지를 만들고 자기소개를 영상으로 제작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청대는 생활체육과에서 장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신체활동 측정및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실용댄스과에서는 K-pop 댄스 강좌를 열어 학생들의 몸근육과 마음근육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대학이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것은 당연하고 특히 평생직업교육관의 우수한 시설을 통해 장애 학생들의 진로 및 자립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혜승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지사장은 "학생들이 영상이력서를 제작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쓰고 카메라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진정한 성장을 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양기관의 지원으로 장애학생들이 우리사회에 더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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