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 17일까지 22개 작품 첫선

전시회 포스터 / 세종시
전시회 포스터 / 세종시

〔중부매일 장중식 기자〕 캘리그라프를 작품으로 승화한‘피어라 행복꽃’전시회가 세종에서 열린다.

12일부터 17일까지 세종시 국책연구원3로 12 비오케이아트센터 6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세종지역에서 캘리그라피 작품화와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는 빛솔 김도영 작가 등 22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피어라 행복꽃' 으로 명명된 프로필 글씨는‘모든 분들이 기쁨과 더불어 꽃처럼 하루하루 행복하게 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타이틀 또한 22명의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되었고, 이를 김 작가의 글씨와 먹꽃으로 표현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김 작가는“어떤 장르이든 협업이 가능한 캘리그라피는 대중예술의 꽃으로 이미 우리의 삶 속에 많이 스며들어 있으며 앞으로 더 전문화되고 더 다변화되어 생활화될 것”이라며“이번 전시회는 22명과 함께 캘리그라피가 어떤 형태로 예술화 할 수 있는지 가능성과 다양함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에 전통캘리그라피 명장을 완성한 김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서울시의장상, 한국미술협회이사장상, 각종 대상 수상과 함께 '강희안의 작품세계 연구'의 문인화 석사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세종에서 10년동안 캘리그라피 발전을 위해 개인전 9회와 단체전, 그리고 다양한 행사와 퍼포먼스와 간판글씨 등 문인화 한국화 등 캘리그라피 대중화에 기여한 지역 중견작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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