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은 대전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
김세은 대전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 김세은 대전시민교향악단 단원이 39대1의 경쟁률을 뚫고 대전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더블베이스)으로 최종 합격했다.

대전시민교향악단은 지역의 젊고 우수한 인재들에게 다양한 공연 기회와 파트별 레슨, 연습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전문연주자로 육성 및 활동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6월 창단됐다.

더블베이스트 김세은은 대전예술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관현악과를 졸업, CBS 콩쿠르 콘트라베이스부문 2위 수상, 서울시립교향악단 비상임단원 및 대전시립교향악단 객원단원으로 활동했다.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기획한 음악극 신데렐라, 국제음악제, 바로크 음악제 등에 참여하며 꾸준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씨는"오케스트라 단원이 된 만큼 앞으로 연주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앞으로의 활동을 많이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김덕규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창단 7개월 만에 이런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내년에는 80명으로 단원을 증원한다. 더 많은 지역청년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대전시민교향악단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