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보은군은 캠핑장 이용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삼가농촌체험관에서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김장하기 체험을 추진했다.

군에 따르면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군에서 운영중인 농촌체험관에서 농촌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감자·고구마 등 곡식 수확하기, 김장체험, 두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김장김치를 담그기 전 김치의 유래와 종류, 김치 재료, 김치 담는 방법 등의 설명을 들은 후 갖은 양념을 배합해 절임 배추에 속을 넣으며 가족들과 함께 농촌을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은 겨울철 즐길거리로 12월 16일 두부 만들기, 23일 칼국수 만들기 그밖에 고구마와 감자를 장작불에 구워 먹기 등 겨울철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체험 프로그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속리산휴양사업소 체험문화팀☏(540-44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덕수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하고 군내 사설 캠핑장 이용객도 참여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만들어 보은군을 방문하는 캠핑객과 관광객에게 다체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에서 현재 북암농촌체험관 캠핑장 35면, 삼가농촌체험관 캠핑장 28면, 보은국민여가캠핑장 글램핑 10동, 캠핑장 23면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