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을 통해 대행업체를 이달 말까지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기존 옥천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는 올해 12월 말에 계약이 만료 된다.

군은 읍을 담당하는 1권역은 ㈜미래환경, 면 지역을 담당하는 2권역은 경원환경㈜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업체와 협상을 통해 기존 인력에 대한 고용 승계를 포함한 계약 조건을 확정하고, 이달 말까지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계약이 완료되면 내년 1월부터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을 대행하게 된다.

군은 업체의 수행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공정한 위탁 계약을 위하여 지난 4일 전문가 총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계약을 위한 제안서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항목은 생활 폐기물 수집운반 계획, 민원방지 및 행정서비스 향상 방안, 경영합리화 및 투명성 확보방안, 시설장비 및 인력관리 방안, 수급자 안전보건 수준 심사 등이었다.

선정 방식은 기존 업체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가격점수의 정량 평가와, 정성평가인 제안서 심사 점수를 합해 총 점수가 높은 업체가 협상대상자가 되는 방식 이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옥천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서비스의 질적 향상, 민원 발생 최소화, 투명한 계약 및 관리,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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