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건축 완료, 숲속의 휴식공간 테마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은 지역 균형개발과 인구 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옥천을 만들기 위해 충북 도지사 공약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일환으로 장령산 트리하우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내년 초 건설에 착수해 4개동 규모의 트리하우스를 조성해 나무 숲속에 휴식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내 최고의 피톤치드를 자랑하는 장령산 숲속에서 힐링을 느끼고 매년 운영 중인 산림복지서비스와도 연계해 휴식과 치유의 체험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 방침이다.

트리하우스 조성으로 휴양림 이용객을 코로나 이전 매년 약 20만명에서 숙박객 10만명을 더 유치해 30만명 가량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 휴양림 내 숙박시설, 야영장, 등산로, 치유의 숲, 교육·체험의 장소인 휴-포레스트 시설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로 옥천군 내 대표 산림문화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철 군수는 "장령산휴양림 내 기존 추진 중인 옥천형 마이스산업과도 연계해 회의실에서 일하고, 숙박시설에서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워케이션 공간을 마련하여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행복드림 옥천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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