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인성교육지원단'이 게임 등을 통해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3개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 교사 등 23명으로 구성된 이 지원단은 7개월여 동안 초등학생 등의 눈높이에 맞는 인성교육자료를 연구했다.

지원단이 개발한 '피노키오와 놀이로 인성 반올림'은 피노키오가 다양한 상황에서 적절한 생활태도를 선택하는 미로찾기, 친구와 공감 잘하기 퀴즈 등 다양한 내용이 담긴 77쪽 분량의 이야기 활용 교육자료다.

지원단은 효도, 정직, 존중, 협동, 소통 등의 8개 인성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인별 체크리스트, 위인과 함께하는 인성여행, 인성 덕목 사다리타기 등의 게임으로 구성한 '우리 함께 인성여행을 떠나요-인성교육 포스터' 8종을 만들었다.

장애인의 날, 세계동물의 날, 세계빈곤퇴치의 날, 학생독립운동기념일 등을 스토리텔링 한 '인성교육 카드 뉴스'도 제작했다.

지원단은 이날 열린 '인성교육 사례나눔회'에서 이들 콘텐츠를 발표하고,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해 각급 학교가 인성교육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사례나눔회에서는 인성교육연구학교, 인성교육연구회, 시군교육지원청 등의 인성교육사례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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