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한화이글스가 지난달 충남 공주에서 열린 제21회 박찬호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전 신흥초등학교에게 특별한 글러브를 선물했다.

12일 한화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구단이 자체 제작한 글러브 전달식을 가졌다.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달라는 의미를 담아 태극기 자수를 새겨 넣은 글러브에는 신흥초 선수들이 원하는 모양과 색상과 선수 고유의 문구를 새겼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한화이글스 투수와 내야수를 맡고 있는 문동주, 문현빈이 참석해 후배 야구선수들에게 직접 글러브를 건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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