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1명·4급 9명·5급 7명 예정

충청북도교육청 본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 본청 전경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내년 1월 1일 자로 3급(부이사관) 1명, 4급(서기관) 9명이 승진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본청, 직속 기관 등 3·4급 8명이 공로 연수에 들어가면서 최대 규모의 고위직 승진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일반직 5급은 행정직 6명, 식품위생 1명이 승진한다. 6급은 행정직 7명, 사서·공업·식품위생 각 1명, 시설관리 9명, 조리위생·운전 각 5명, 통신 운영 1명이 승진한다.

7급은 행정 8명, 시설관리 9명, 사서·조리위생·운전 각 5명, 시설 4명, 공업 2명, 전산·보건 각 1명 등 103명이 승진 임용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내년 1월 1일자 정기 인사 승진 예정 인원을 내부망에 공개했다.

이번 인사는 퇴직 준비 교육, 퇴직 등 상위직급 결원에 따른 승진 임용, 기관 만기 및 장기근속자 순환보직, 인력 재배치에 따라 단행된다.

승진 인사 규모는 올해 7월 1일자 83명(4급 3명, 5급 4명, 6급 28명, 7급 31명, 8급 17명), 2022 7월 1일자 82명(4급 4명, 6급 30명, 7급 38명, 8급 10명)보다 많다.

충북교육청 일반직 공무원은 9월 1일 기준 본청·직속기관(506명)과 지역 교육청(485명), 일선 학교(1천892명), 충북도의회 사무처(7) 등 모두 2천890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보직 관리 규정과 지역별 전보 서열명부 순위, 근무 희망 기관 등을 고려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며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투명한 인사 문화가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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