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환자 접촉자 관리에 집중 3년 연속 수상

진천군보건소가 13일 충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도 충청북도 결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진천군보건소가 13일 충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도 충청북도 결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보건소가 충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도 충청북도 결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충북 도내 14개 보건소가 추진한 결핵관리사업에서 잠복결핵 검진율, 치료관리율, 결핵 검진 수검률, 결핵환자 감소율 등과 같은 평가항목에 관한 추진실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진천군은 결핵환자 관리는 물론 결핵환자 접촉자 잠복결핵 검진율과 결핵환자 가족접촉자 잠복결핵감염 치료관리율 등 철저한 결핵환자 접촉자 관리에 집중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올 한해 1만 5천여 건의 흉부 X-선 검진, 객담검사를 진행했고, 결핵 발생률이 높은 고위험군, 취약계층 6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협력해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하는 등 결핵예방 사업에도 집중했다.

박지민 소장은 "앞으로 보다 철저한 국가결핵관리 점검을 통해 국가 결핵 퇴치 목표를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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