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대표이사 사임의사 밝혀
무보수 비상근 선임직 이사 2명도 모집

/ 충북문화재단 제공
/ 충북문화재단 제공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재)충북문화재단은 설립 12년만에 상근직 대표이사 공개 모집에 나섰다.

이번에 모집하는 상근직 대표이사는 경영, 문화예술, 관광, 문화유산, 박물관·미술관 분야 등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로, 공공성과 경영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경험 및 자질을 갖춘 자 등이 자격요건으로 제시돼 있다.

선임된 대표이사는 재단의 업무를 총괄하고 이사장 직무를 대행하는 역할로 기관장 성과계약 방식으로 계약하며 임기는 2년이다.

선임 방법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심의·추천을 통해 2배수 이상 추천된 후보 중 이사장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 조례제정(23.11.03)'에 따라 대표이사는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임명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설립 12년간 비상근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돼 왔으나 최근 관광사업본부 신설, 조직 확대에 따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상근체제 준비를 마친 상태다.

그간 전국 17개 광역문화재단 중 경북과 충북 두곳만 비상근 체제로 운영돼 왔다.

현재 제8대 충북문화재단 김갑수 대표이사는 당초 올해 1월 4일부터 오는 2025년 1월 3일까지 임기는 2년이지만 상근직 대표이사 공모 공고와 함께 사임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번 상근직 대표이사 공모와 함께 선임직 이사 2명도 함께 모집한다.

임기는 2년으로 무보수 비상근직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선임직 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2배수 이상 추천 후 이사장이 임명후 신원조회를 거쳐 이사회 의결 후 임명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로 전자우편과 방문, 우편(등기)접수가 가능하다.

공모에 관한 구체적 요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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