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기관·단체, 'K-중소기업 50+' 업무협약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13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충남기업 프랜드십 밸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여 '중앙-지방간 협력형 지역혁신기업·소상공인 육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충남의 경제성장을 견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23년 5월 충남기업 프랜드십 밸리 발대식 이후 추진한 활동 성과를 되돌아보고 '24년에는 중앙-지방정부, 혁신기관, 협·단체가 더욱더 '원팀'이 되어 성장하는 충청남도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배창우 청장, 이한규 충청남도 기업정책팀장, 서규석 (재)충남테크노파크 원장, 김찬배 (재)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17개 기관과 협·단체*는 충남의 경제를 견인할 'K-중소기업 50+'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공공구매제도 활성화,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안착 등을 통한 수출, 일자리 성장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 ▷소상공인 판로 개척, 금융 안전망 확충 ▷협약기관의 강력한 원팀으로 현장 현안에 대한 공동 노력 ▷천연물 소재 고기능성 그린바이오 기업 생태계 조성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협·단체들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충남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육성하고, 충남의 현안을 해결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배창우 청장은 "올 한해 충남지역 기관과 협·단체가 원팀이 되어 노력하였기에 충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안착, 스타트업 코리아 로드쇼, 동행축제, 채용박람회 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충남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한국경제를 이끄는 주역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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