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동석·진보당 김종현 12일 예비등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일 충북 선거구마다 금배지를 향한 후보들의 잰걸음이 이어졌다. /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일 충북 선거구마다 금배지를 향한 후보들의 잰걸음이 이어졌다. / 연합뉴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내년 총선을 앞두고 충주지역 젊은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김종현(44) 진보당 충북도당위원장은 13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충주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권을 심판하고 촛불혁명을 제 손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라며 "정권 심판의 선봉장이자 충주 야권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고·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를 졸업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했으며, 전날 22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국민의힘 이동석(39) 예비후보는 총선 출마 선언과 함께 국내 최대 분수 조성 등 관광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시 문화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탑 공원 일대 국내 최대 규모 분수 랜드마크 조성 ▷충주댐 권역 관광특구 지정 및 충주 국가정원 조성 ▷충주호 일대 수상레저 테마파크 유치 ▷충북관광공사 충주 유치 ▷수변지역 대형 콘서트(페스티벌) 유치 ▷수안보 일대 한옥온천지구 조성 등을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1985년 충주 출생으로 교현초·충일중을 거쳐 미국 UC산타바버라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MBN 매일방송 기자와 대통령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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