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폭력 및 복합사례 피해자지원 강화' 주제

여성긴급전화1366충북센터는 1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B동 2층에서 '교제폭력 및 복합사례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한 민·관·경 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하 1366충북센터
여성긴급전화1366충북센터는 1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B동 2층에서 '교제폭력 및 복합사례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한 민·관·경 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하 1366충북센터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여성긴급전화1366충북센터는 1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B동 2층에서 '교제폭력 및 복합사례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한 민·관·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충청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 충청북도경찰청을 비롯한 12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교제폭력 및 복합사례 현황과 피해사례 공유, 피해자 지원 한계점과 문제점 논의, 기관간 협업 강화 등이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피해자가 연인이라고 주장하면 교제폭력으로 사건처리가 되고 있는 현황과 가정폭력·스토킹 범죄와 같이 법률 부재로 피해자 지원이 충분치 않은 상황 등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자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계기관들은 폭력피해여성의 정서적 안정과 2차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민·관·경이 원활한 역할분담과 상호협력을 통해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피해자 보호·지원을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간담회 참여기관은 충청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 충청북도경찰청, 청주청원경찰서, 충주경찰서, 음성경찰서, 보은경찰서, 진천경찰서, 옥천경찰서,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 충북여성장애인연대 부설 청주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충북이주여성상담소,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부설 늘봄 등 1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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