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서 2개 부스 참여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14일 막 올린 '2023 공예트렌드페어'에 '청주시한국공예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등 2개 부스로 참여한다.

2023 공예트렌드페어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행사로 한국 공예문화 대중화와 산업화를 추구하고 아시아 공예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전문 박람회다.

청주문화재단이 2개 부스로 동시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청주시한국공예관 부스(J20)는 공예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의 합동 작업을 선보인다.

오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겨냥해 '청색(blue)'을 부스의 색으로 정한 공예관은 ▷도자-박송희, 임인영, 토모(정철호, 노정숙) ▷금속-김예지, 전은미 ▷유리-박영호, 이기훈, 서성욱, 김윤희 ▷가죽-이해은 ▷섬유-인영혜 등 총 12명의 작가가 1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내년 개소 예정인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부스(Q12)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6인이 21점의 작품으로 관람객을 만난다.

▷유리-최상준, 송인범 ▷금속-정혁진, 이준식 ▷섬유-신지혜, 탁하린 등 공예 아티스트 역량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두 개의 부스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운영되며, 부스 운영기간 SNS 팔로우 및 방문 인증 등 현장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공예트렌드페어에 첫 선을 보이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내년 정식 개소하게 되면 공예관, 공예비엔날레와 더불어 청주가 공예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면서 "공예도시 청주가 글로벌 공예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의미있는 여정 중 하나인 이번 공예트렌드페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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