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년까지 보령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지침 마련

〔중부매일 서성원 기자〕보령시는 1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보령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수행기관인 환경전략컨설팅㈜는 지난 5월부터 실시한 보령시 지속가능발전계획의 비전·목표·전략, 세부 시행계획 및 단위사업 등 최종 결과를 공유했다.

보령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은 오는 2045년까지 보령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갈 지침에 해당한다.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은 국제연합(UN)과 정부가 제시한 빈곤·기아 퇴치, 경제성장, 불평등 감소, 기후변화 대응 등 인류 공동의 17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바탕으로 했다.

내·외부 환경분석을 통한 연구를 바탕으로 '에너지 신산업과 관광 기반의 포용도시 보령'이라는 비전을 제안하고,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보령으로 도약, 보령형 기반시설 인프라 강화, 모두가 안전한 포용도시 보령 완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탈탄소 경제로의 전환 등 지속가능발전 목표 17개를 설정했다.

또한 목표달성을 위한 43개 세부 시행계획과 지역복지 허브 완성, 지속가능한 스마트팜 활성화, 에너지자립 기반 마련, 워케이션센터 설립, 해양레저 거점 조성 등 115개 단위사업을 도출했다.

김동일 시장은 "소득 양극화, 환경 문제, 일자리 부족 등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로 지속가능발전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라며 "이 자리가 지속가능한 목표를 달성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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