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장·감사패 수여
김영환 지사 "청주공항 활성화 등 지역발전 도모"

충북경제포럼이 1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제247차 월례강연회 및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성악앙상블 콰트로(성악4중창)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성현
충북경제포럼이 1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제247차 월례강연회 및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성악앙상블 콰트로(성악4중창)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성현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충북 도내 경제인들이 ㈔충북경제포럼 창립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충북경제포럼은 1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포럼회원과 경제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7차 월례강연회 및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충북경제포럼이 1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제247차 월례강연회 및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이재진 회장이 기념사를 말하고 있다.  /이성현
충북경제포럼이 1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제247차 월례강연회 및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이재진 회장이 기념사를 말하고 있다. /이성현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제60회 무역의 날'에서 많은 도내 기업인들의 수상해 진심으로 기뻤다"며 "회원분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최근 중부내륙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취임 첫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모인 회원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충북경제포럼은 기업 경영에 보탬이 되고 도정현안에 먼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충북경제포럼 창립 25주년 도지사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병영 ㈜비와이케미칼 대표이사, 장경식 성산하이텍 대표, 김영환 충북도지사, 정진섭 충북대학교 교수, 한승철 한국은행 충북본부장.   /이성현
충북경제포럼 창립 25주년 도지사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병영 ㈜비와이케미칼 대표이사, 장경식 성산하이텍 대표, 김영환 충북도지사, 정진섭 충북대학교 교수, 한승철 한국은행 충북본부장. /이성현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김병영 ㈜비와이케미칼 대표이사 ▷장경식 성산하이텍 대표 ▷정진섭 충북대학교 교수 ▷한승철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경제포럼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선 ▷한인섭 ㈜중부매일신문 대표이사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성기소 ㈜창조커뮤니케이션즈 전무이사 ▷이윤정 명전바이오㈜대표이사에게도 이재진 회장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제247차 월례강연회 특강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맡았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충북경제포럼 제247차 월례강연회 특강에서 내년도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성현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충북경제포럼 제247차 월례강연회 특강에서 내년도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성현

김영환 지사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못난이 김치 ▷중부내륙특별법 ▷충북창업생태계 조성 등 많은 역점 과제들이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내년에는 사생결단의 마음가짐으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활주로 개설), 노인 일자리 사업 창출, 근로유학생-도내 농가 연계 등 충북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나라 병폐는 '저출산'이지만, 충북은 출산율 전국 1위를 달성해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다"며 "다만, 늘어나는 인구 대비 1인당 민간소비가 전국 최하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내수 시장의 안정성과 규모를 확대하려면 경제인들의 상업·문화 인프라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기업 경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도정현안에 관심을 갖고 충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는 충북경제포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내 경제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혁신정책과 체감행정을 펼치겠다"고 갈무리했다.

한편, 이날 충북경제포럼은 이웃사랑성금 2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해 연말연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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