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서북구는 성거읍 천흥저수지 하류 둘레길 입구에 공중화장실을 새롭게 조성했다.

천흥저수지 둘레길은 성거산, 천흥사지 오층석탑 등이 위치해있어 천안시민은 물론 타지에서도 찾아오는 관광명소지만, 기존 간이화장실은 손 씻을 곳도 없는 노후된 시설로 위생환경이 열악했다.

이에 구는 천흥저수지 둘레길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세면대는 물론 장애인용 시설, 냉난방기, 손 건조기, 안심벨 등 각종 편의시설을 포함한 화장실을 설치했다.

한권석 구청장은 "이번 공중화장실 설치로 주민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중화장실 관리에 최선을 다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한 시민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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