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교수와 허정민 피드바이오 대표가 동물복지달걀 300알(20만원 상당)을 공동기부했다. 사진은 '천원의 아침밥' 배식 받는 학생들의 모습. / 충북대 제공
조진호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교수와 허정민 피드바이오 대표가 동물복지달걀 300알(20만원 상당)을 공동기부했다. 사진은 '천원의 아침밥' 배식 받는 학생들의 모습. / 충북대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손길이 더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충북대에 따르면 조진호 축산학과 교수와 허정민 피드바이오 대표가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단 제공을 위해 동물복지달걀 300알(20만원 상당)을 공동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기부는 하루 평균 아침밥 준비에 달걀의 양이 300개 정도 소비됨에 따라 한 끼에 필요한 달걀을 기부함으로써 든든한 하루를 응원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진행한 것이다.

조진호 교수는 "허정민 대표와 학생들을 위해 달걀을 기부하며 천원의 아침 식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음에 기쁘고, 학생들을 바라는 좋은 마음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는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단 구성과 경제적인 금액으로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 이천원의 저녁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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