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성원 기자〕보령시보건소는 14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치매안심센터 기억더하기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진행한 치매안심센터의 여러 사업들의 성과를 공유해 치매환자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정서적인 안정까지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년행사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쉼터 이용자들의 소감발표와 치매예방 손유희 활동, 치매 어르신 건강 체조 및 노래 시연 등이 이뤄졌다.

또한 센터 치매예방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작품 전시와 치매극복 어린이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하는 포토존을 운영했으며, 치매안심가맹점과 함께하는 일일 찻집 운영으로 치매환자와 더불어 사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었다.

센터 치매 등록자는 23년 11월 기준 2천562명이며 치매환자 쉼터운영에서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1천943명, 치매예방교실에 402명, 인지강화교실에 263명의 운영성과가 있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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