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은 관내 352개 마을회관에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를 제작해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읍·면에 제공해 마을 기초 행정에 활용하던 지적도 부본을 전산화 이후 제공하지 않으면서 이장 및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을 추진했다.

맞춤형 종합지도는 행정리별 경계, 연속지적도, 지명, 도로명 등 마을 주요시설 정보를 최신 항공사진과 중첩해 제작했다.

마을의 토지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맞춤형 종합지도를 통해 직불금 신청 등 토지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이용하고 마을 개발계획 수립과 현안 사업 설명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조종수 민원지적과장은 "농촌 주민들이 맞춤형 종합지도를 통해 토지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적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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