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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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천성남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명국)는 지난14일 2024년도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대전광역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의결했다.

대전교육청이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전년 대비 11.7% 감소한 2조 7천068억 9천123만 8천원으로, 세입예산은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원안대로 심사하였고, 세출예산은 재정운영상 과다계상 되었거나,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 5건 22억 881만 4천원을 감액하였으며, 새로운 비목 설치로 수목전정사업 설계비 등 12억 300만원을 계상하였고, 10억 581만 4천원을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하였다.

아울러, 2024년도 대전광역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은 전년 대비 20.6% 감소한 6천102억 766만 2천원으로 수입 및 지출계획 모두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원안대로 심사했다.

정명국(국민의힘, 동구 3) 예결특위 위원장은 2024년도 예산은 내국세의 급격한 감소로 세입결손을 보전하고자 기금 활용 등 지출 구조조정을 하였으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이전수입의 감소 우려가 있으므로, 미래교육역량 강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교육복지 실현 등 대규모 주요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불요불급한 사업 재조정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재원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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