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2천200만 원 확보

행안부 '2023년 주소정책 업무' 우수기관 시상식 / 괴산군
행안부 '2023년 주소정책 업무' 우수기관 시상식 / 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15일 '2023년 주소정책 업무'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홍보활용, 주소정보시설물 일제조사 및 유지보수, 상세주소 부여, 사물주소 부여 및 갱신, 국가지점번호 정비, 기초번호판 설치, 도로명주소 관련 불편 사항 정비, 도로명주소 데이터 정비, 정책기여도, 특수시책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한다.

괴산군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천2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도로명주소가 건물번호까지만 나오고 동·층·호가 표기되지 않는 원룸이나 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하는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상세주소가 없어 전입신고를 하지 못한 주민들이 감소하고, 신속한 응급상황 대응, 복지 사각지대 발굴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

앞으로 괴산군은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정비하고 우체통, 공중전화,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무더위쉼터, 비상소화장치 등에 신규 사물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소정보 안내시설 확충, 불편 도로명 정비,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주소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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