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축협·경천식품·자동차정비조합 진천지회·성광전기 등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에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15일 진천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고기 150세트(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진천축협 기탁식
진천축협 기탁식

진천축협은 취약계층을 위해 달걀, 소고기 등을 기부하며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박승서 조합장은 "불경기와 한파로 유난히도 추운 겨울을 보낼 어려운 이웃들이 고기를 먹고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지역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천식품 기탁식
경천식품 기탁식

같은 날 ㈜경천식품(대표 김일주)에서는 진천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시골 김 200세트(4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진천읍에 소재한 ㈜경천식품은 원초 관리부터 물김 공장, 김가공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김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김일주 대표는 "진천군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우리 진천군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진천지회 기탁식
충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진천지회 기탁식

또 충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진천지회(회장 김진경)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사랑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충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진천지회는 8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신속한 정비와 자동차 정비 기술을 공유하고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이불 나눔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진경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회 기탁식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회 기탁식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회(회장 이준경·광혜원 마라도 일식 대표)에서도 15일 진천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회는 영업자의 권익 보호, 음식문화 개선과 식품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1천102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준경 회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 우리 이웃들이 걱정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져 추운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광전기 기탁식
성광전기 기탁식

이와 함께 ㈜성광전기(대표 최상욱)는 문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20박스를 기탁했다.

진천읍에 위치한 ㈜성광전기는 전기공사 업체로, 사랑의 집 짓기 재능기부, 어려운 이웃에 성금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최상욱 대표는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전해진 물품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진천군 기초푸드뱅크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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