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주말 간 충북에 최대 15㎝가 넘는 눈이 내리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5시 42분께 청주시 상당구 운동동에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차량전복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시각 흥덕구 휴암동에서도 눈길을 달리던 차량이 사고가 났다. 청주와 충주에서는 낙상사고로 3명이 다쳤다.

정전사고도 이어졌다. 전날 오후 1시 24분께 청주시 상당구 1초 안팎의 짧은 정전이 두 차례 일어났다. 정전으로 1천300여 세대가 피해를 입었다. 상당구의 한 영화관도 해당 정전으로 영화를 재상영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17분께 증평군의 한 리조트에서도 정전으로 투숙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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