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 대산읍 대로자율관업공동체는 17일 어장 및 해안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바다사랑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이날 대로자율관리공동체 회원 65명은 해안변에 밀려온 바다 쓰레기를 집중 청소하고, 낚시꾼 및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마을 주변의 방치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나섰다

대로자율관업공동체는 어장 및 자원의 이용주체인 어업인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지속가능한 어업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어장관리를 위해 위원회 구성 및 자율규약을 제정해 실시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어업생산 활동을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정병천 대로어촌계장은 "이번 바다 쓰레기 청소와 바다사랑 캠페인은 바다의 소중함을 지역민들이 다시 한 번 체감하는 행사가 됐다"며 "지역주민과 학교, 지역 관련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바다 쓰레기 청소활동을 지역별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로어촌계에서 관리하는 양식장은 58가구에서 바지락 24㏊, 맛조개 5㏊ 등 총 29㏊의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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