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천성남 기자〕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지원하는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예술인 동반자사업''의 참여 기업과 예술인들이 지난 12일 개최된 '2023년 예술로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기관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로 사업 10주년을 맞아 우수사례 시상제도를 신설해 사업에 참여한 200개 팀 중 43개 팀을 수상후보로 추천했다.

최종 5개팀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는데, 대전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메가박스중앙㈜ 대전지점과 매칭된 예술인 ▷이경희(미술) ▷이다슬(무용) ▷이보현(문학) ▷ 전지현(미술)이 선정됐다.

메가박스는 참여예술인들과 지난 6개월간 시청각장애인 대상으로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즐길 수 있는 소리북과 왁킹을 결합한 공연, 수어 타이포그래피 및 포스터 체험 전시 등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본 결과물은 대전문화재단 유튜브에 게시된 성과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사업은 예술인 직업 역량 및 예술영역 확대를 위한 예술인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전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4년 연속 본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총 21개소의 기업·기관과 104명의 예술인을 지원했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대전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은 12개 지역 사업 운영기관 중 가장 경쟁률이 높을 정도로 지역 예술인들의 수요가 많은 사업"이라며, "차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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