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 청년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영환)이 지난 17일 청양읍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 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청춘거리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이 청춘거리 내 '청춘하우스' 앞마당에서 열렸다.

청양읍 청춘거리의 과거, 현재, 미래 모습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70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종필 청양군 부군수와 부문별 수상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부(65세 이상), 일반부(20~64세),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로 나눠 진행한 시상식에서, 전체 대상(청양군수상)은 '청춘이다!'를 그린 김은율(청양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또 45명이 ㈔한국미술협회 충남지회장상, ㈔한국미술협회 청양지부장상 등을 수상했다.

각 부문 수상작은 청춘거리 내 청춘하우스 전시동(대합실)과 청년LAB 1층 사랑방에서 올해 말까지 전시될 예정이고, 내년부터는 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과 청양군청 갤러리 순회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종필 부군수는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청춘거리 그리기 공모전은 주민들께서 자발적으로 제안하고 다양한 세대의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진 뜻깊은 행사"라며 "오늘 수상하신 분들뿐만 아니라 수상하지 못한 분들께도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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