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성원 기자〕 보령시에서 운영 중인 안심귀가 앱이 요즘 잇따른 강력범죄에 의해 불안감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연일 화제다.

보령시 안심귀가 앱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범죄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지난 2016년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위급상황 발생 시 안심귀가 앱을 통해 구조요청 버튼을 누르면 위치정보 및 사전 등록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24시간 운영 중인 보령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경찰에 신고를 하며, 주변 CCTV 확인 등을 통해 신속히 대응하여 보호받을 수 있다.

또한 귀가 시간 설정 기능이 있어 야간 귀가 시 사전 설정된 시간이 넘으면 보호자와 CCTV통합관제센터로 긴급알림이 전송되며, 보호자와 피보호자를 등록하면 피보호자가 사전 설정한 활동 지역을 벗어날 경우 알림이 오고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안심귀가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21일까지 앱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하며,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호 안전총괄과장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 주저하지 말고 안심귀가 앱 서비스를 활용하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보령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