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운영상 불요불급한 10개 사업 13억원만 삭감

진천군의회 317회 2차 정례회 모습
진천군의회 317회 2차 정례회 모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의회는 18일 제317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24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군의회는 6천640억 원 규모로 제출된 2024년도 예산안을 지난 6일~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우)의 심의 및 계수조정을 거쳐 이날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2024년도 본예산은 올해 본예산 6천539억 원 대비 1.56%인 101억 원이 증액 편성 됐으며, 군의회는 재정운영상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10건에 대해선 약 13억 원을 삭감해 일반 예비비로 편성 의결했다.

김성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유례없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예산안을 심사했다"면서 "어렵게 확정된 내년도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 차질없이 집행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군의회는 19일~22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하고, 22일 제317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일반안건 등을 의결한 후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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